▲설리
여성 그룹 에프엑스(f(x)) 멤버 설리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설리는 1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아이돌군단의 떴다! 그녀-시즌5'에 출연해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엠블랙 멤버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엠블랙 멤버들은 설리의 환심을 사기 위해 닭살 돋는 애칭을 지어내고, 깜찍한 댄스를 선보이고, 사랑의 세레나데를 바치는 등 매력 발산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촬영장의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하던 '깨방정' 막내 미르는 평소와 다른 얌전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해 멤버들의 놀림을 받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엠블랙 멤버들이 평소와는 다른 불타는 승부욕을 과시해 평소보다 녹화시간이 두 배로 길어졌다"며 "특히 설리 앞에서 남자다운 매력을 발산하기 위해 유도 대결을 펼치던 중에는 너무나 진지하게 임한 나머지, 격한 상황이 연출돼 대결을 잠시 중단시키기도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