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황]기준금리 동결에 금리 급락...국고3년 3.97%(-11bp)

입력 2010-03-1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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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금리가 금통위의 기준 금리 동결에 급락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의 CPI가 예상치를 상회하자 ‘중국 긴축우려’까지 겹치며 채권 시장의 호재로 작용했다.

11일 금융투자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 3년은 11p 하락한 3.97%, 국고 5년은 12bp 하락한 4.45%을 기록했다. 국고 1년물은 10bp 하락한 2.88%로 마감했다.

장기물인 10년물은 12bp 하락한 4.89%, 20년물은 14bp 하락한 5.06%로 각각 고시됐다.

통안증권 1년물은 11bp 하락한 2.95%, 2년물은 14bp 하락한 3.82%로 마감했다. 91일물 CD금리는 2bp 하락한 2.84%, 91일물 CP금리는 전일과 같은 3.09%로 고시됐다.

국채선물은 미 국채 +3bp 약세에도 불구하고 저평가 8틱 영향으로 전일 대비 -1틱 하락한 110.92로 출발했다.

금통위에서 13개월 연속 콜 동결 발표로 추가 매수가 유입되며 111.09로 상승했으나, 외국인의 매도로 다시 111.02로 밀렸다.

그러나 산업은행 및 씨티은행의 단기물 CD가 민평 언더로 발행됐고, 이 대통령이 ‘현 상황에서 추경 검토 안 한다’고 언급하자 다시 은행의 대량 매수가 유입되며 111.09로 상승했다.

이후 국고 9-3호(5년물)이 4.50%를 하향 돌파하고, 중국의 2월 CPI와 산업생산이 예상을 상회한 것으로 확인되자 국채선물로는 외국인의 대량 매수가 유입되며 111.13까지 올랐다.

그리고 91일물 CD고시금리도 -2bp 하락한 것으로 확인되자, 외국인의 대량 매수가 유입되며 111.20까지 급등했다.

오후 들어 국고 9-4호(3년 지표물)가 4.00%에 체결되자 111.29까지 추가 상승 후, 외국인의 매도로 다시 111.23까지 소폭 조정을 받았다.

이후 20년물 국채가 상대적으로 강세폭을 확대하자, 국채선물로는 은행의 대량 매수로 111.31까지 상승해 일중 고점을 갱신했다.

장 마감 무렵 은행 및 외국인의 매수가 강화되며 111.37까지 상승해 일반거래가 종료됐다.

결국 3월물 국채선물은 46틱 상승한 111.39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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