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화제의 종목(3월11일)

입력 2010-03-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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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에서 철도 관련주들이 브라질 고속철도 사업 수주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했다.

11일 대호에이엘은 전일보다 210원(14.74%) 상승한 1635원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삼현철강은 전일보다 315원(7.13%) 상승한 4735원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키움증권은 관련 테마주로 언급되는 종목으로 TRS솔루션 업체인 리노스, 알루미늄판재 업체인 대호에이엘, 철도레일업체인 삼현철강, 철도신호제어시스템 업체인 대아티아이, 전철금구 업체인 세명전기, 에어브레이크모듈시스템 업체인 하이록코리아 등을 꼽았다.

개별 종목으로는 인스프리트가 인도 와이브로 주파수 경매와 미 3대 통신사와 와이브로를 포함한 4G사업 전략적 제휴 체결 소식에 전일보다 130원(2.36%) 상승한 56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인스프리트는 지난 10일 미국 3대 통신사중의 하나인 스프린트(Sprint Nextel)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지코앤루티스는 부실 요소 정리 소식에 전일보다 105원(10.94%) 상승한 1065원을 기록했다.

회사관계자는 "이번에 우리 회사는 상장사 중에서도 과감히 IFRS(국제회계기준)를 채택했다"며 "지난 과거의 모든 부실 요소를 과감히 정리했다"고 강조했다.

엠엔에프씨는 전 세계적인 전기자동차 열풍에 수혜주로 꼽히며 전일보다 85원(14.53%) 오른 6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엠엔에프씨는 비상장 자원개발기업 신동에너콤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리튬 광산 개발 사업에 진출했다. 리튬은 휴대전화, 노트븍, 전기자동차 등에 쓰이는 리튬전지의 주원료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혼조세를 마감했다.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다음, CJ오쇼핑, 성광벤드, 네오위즈게임즈, 동국S&C 등은 오름세를 나타낸 반면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태웅,소디프신소재, 태광,차바이오앤 등은 내림세를 시현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10포인트(0.21%) 하락한 517.57을 기록하며 닷새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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