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경은 롯데칠성음료와 금강산샘물 제품 공급 및 판매와 관련 200억원 규모의 생수공급계약을 재계약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그동안 남북관계로 인해 중단되었던 금강산 샘물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게 됐다.
일경은 사업중단기간 동안에도 금강산 샘물 현지공장 확장과 설비 보완 등을 통하여 최첨단의 시설을 구비하였으며, 올해 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성공하여 생수 사업의 시장진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그동안 생수 공급이 중단 되었던 이유는 남북관계의 경색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단지 2009년 금강산 샘물 현지 공장의 증축에 자재 반입 및 기술인력의 왕래가 되지 않아 공급에 차질이 발생했다.
하지만 현지 공장의 증축 완료로 향후 남북관계와 상관없이 롯데칠성음료에 금강산생수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롯데칠성과의 공급계약 체결로 국내 생수 시장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부상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연 생산량은 2ℓ기준으로 4천3백만병 일일 14 만병으로 깨끗한 천연암반수의 맛을 그대로 맛볼 수 있는 최신 장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금강수는 생수병 제조에서부터 물을 여과해서 채우는 과정과 적재·상차 등 모든 공정이 단일 공장에서 이뤄지는 자동화 일괄 공정시스템을 도입, 빈병 이송에 의한 2차 오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 사진설명 : 향후 롯데칠성음료(주)에서 출시될 생수 라벨 견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