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證市 生生리포트] 활발한 테마장세...추격매수는 자제

입력 2010-03-11 10:1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만기 앞두고 관망 심리 우세

전일 우리 시장은 3월 동시만기를 앞두고 관망세가 앞서며 제한된 등락을 거듭하다 동시호가 비차익 매수 유입에 의해 소폭 상승 마감하였다.

외국인이 순매수를 이어갔으나 1477억으로 규모는 크지 않았다. 반면 코스닥 시장은 테마 순환매가 나오며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철도 테마가 이틀 연속 강세를 보였고, 터치 관련주들도 오랜만에 상승세를 보였다.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특징적인 색깔이 나오지 않는 코스피 시장에 비해 코스닥 시장은 매우 활발하다. 이는 투자심리 개선으로 인한 개인들의 매매 증가와 고객예탁금의 증가에서 알 수 있드시 단기 스팟성 머니의 증가로 인해 수익률게임이 벌어지고 있는 결과라 보여진다.

이같은 현상은 시장에 활력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지만 과열까지 즐길 필요는 없어 보인다. 특히 시세 연속성이 부족한 특징이 있으므로 매매에 임한다면 추격매수보다는 선취매 형태의 빠른 매매가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만기 충격은 크지 않을 듯

차익잔고의 규모나 투자주체별 포지션을 감안할 때 만기 충격은 그렇게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일시적 베이시스 차이에서 오는 변동성에는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1만 계약이 넘는 매도포지션을 구축하고 있는 외국인의 소극적인 롤오버를 고려할 때 장막판 물량이 출회될 가능성도 없지 않으므로 주의가 요망된다.

반면 만기일 수급 변화에서 올 수 있는 시장 충격은 신규 매수자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계속되고 있는 뉴욕시장의 기술주 강세와 외국인과 기금을 중심으로 한 긍정적인 수급구도는 만기 이후 시장 움직임도 시장 하방 압력을 제한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대형주의 움직임이 테마로 인해 활발한 모습을 보이는 코스닥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둔하다. 코스닥은 ‘일정매매’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슈나 재료로 인해 민감한 움직임을 보이며 순환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시세의 성격이 이처럼 단기 수급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에는 쏠림 현상이 나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자료제공 : 리얼스탁 (www.realstock.co.kr) ]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