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닷새째 상승 1670선 회복 시도

입력 2010-03-1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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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네 마녀의 날'(쿼드러플위칭데이;지수 선물옵션, 주식개별 선물 옵션 동시 만기일) 강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1670선 안착 시도에 나서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1일 오전 9시 3분 현재 전일보다 0.53%(8.75p) 오른 1670.99를 기록하고 있다.

쿼드러플위칭데이와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결정 등 주요 이벤트를 맞이한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금융주 강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는 소식에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단숨에 1670선을 만회하고 이를 기점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가 각각 133억원, 95억원씩 순매수 중이며 개인투자자는 255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102억원, 63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총 165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은행과 섬유의복이 1~2%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과 통신업이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체로 상승세를 보여 삼성전자와 POSCO, 한국전력, 신한지주, KB금융,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우리금융이 1%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SK텔레콤과 LG전자, KT가 1% 미만 하락중이고 현대차와 LG화학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4개를 더한 430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포함 180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01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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