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1일 에스엠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 급증과 음원시장 확대를 고려할 때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승호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에스엠이 업계 1위의 음반기획사로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샤이니’ 등 다양한 뮤지션을 확보하고 있다”며 “지난해 해외로열티 수입 증가와 디지털음원 매출 증가로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IFRS(국제회계기준) 도입을 앞두고 4분기에 거액의 자회사 손실을 반영했다”며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55억원, 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소녀시대’가 2집 앨범 ‘Oh!’의 출시를 계기로 왕성하게 활동한데다, 작년 하반기 ‘동방신기’의 일본 활동에 따른 해외로열티 수입도 1분기에 추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