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마이크론, 사상 최대실적 전망 '매수'-한화證

입력 2010-03-11 07:57

이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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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11일 올해 사상 최대실적이 예상된다며 하나마이크론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500원을 제시했다.

서도원 한화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나마이크론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58.8% 증가한 2592억원, 영업이익은 284.8% 증가한 25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주고객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후공정 패키지 부문에 직접 투자하기 보다는 외주 업체를 활용하면서 출하량 증가를 꾀하고 있어 지속적인 실적 호전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반도체 경기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고, IDM(종합반도체업체)의 외주 생산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내년까지 가파른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며 "또 자회사인 반도체 장비용 실리콘 부품 업체 하나실리콘도 흑자 전환이 예상됨에 따라 영업외손익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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