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총 94만9729대 판매...올해 100만대 돌파 목표
아우디자동차는 지난해 중국(홍콩 포함) 시장에서 전년대비 32.9% 증가한 15만8941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 영향으로 아우디는 지난해 총 94만9729대를 판매했다.
이에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 해 동안 총 94만9729대 판매를 달성했으며 이는 사상 최초 100만대 돌파와 함께 최고 실적을 기록했던 2008년과 비교해도 단 5.4% 감소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아우디는 독일을 포함한 서유럽 시장에서 전년대비 11.8% 감소한 총 58만8309대를 판매했으며, 미국에서는 5.7%감소한 58만8309대를 기록했다.
반면 미국 수입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2008년 7.1% 에서 8.3%로 오히려 늘어났다.
또한 아우디는 지난해 매출액 298억4000만 유로, 영업이익은 16억400만 유로를 기록했다.
루퍼트 슈타들러(Rupert Stadler) 아우디 AG 회장은 "아우디 그룹은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업계 최고 실적인 16억 유로의 영업 이익을 기록했으며 이는 아우디의 가치를 대변하는 디자인, 다이내믹함, 품질, 효율성 등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의 노력이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며 "아우디는 앞으로도 매력적이고 효율성을 갖춘 모델 라인업을 통해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 점유율을 늘려갈 것이며 세계 최고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가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우디는 지난 2008년 최초로 100만대를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100만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