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이 지난달 말 금호석유화학에 넘긴 아시아나항공 지분이 원상회복시키기로 했다.
금호산업은 10일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12월 금호석유화학에 매각한 아시아나항공 주식 2226만9600주를 되사들이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금호산업은 "이번 아시아나항공 출자지분 취득 건은 금호산업의 채권금융기관협의회, 금호석유화학의 이사회 승인 및 금호석유화학 채권금융기관과 합의를 전제로 한다"며 "구체적인 취득금액, 취득방법은 향후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