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상반기 새로운 대출상품 판매

입력 2010-03-1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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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가 기존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보금자리론보다 약 0.2%포인트 인하된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상반기에 내놓는다.

임주재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10일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창립 6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장기 고정금리 주택대출 공급 확충과 서민 경제를 위해 보금자리론의 원가를 절감해 지금 금리보다 0.2%포인트 인하된 새 상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사는 그동안 금융회사에 위탁해온 원리금 수납과 채권 사후관리 업무를 공사가 직접 수행키로 했다.

현재 10년 만기 보금자리론의 금리는 5.9%이다. 지난 1월 현재 은행권의 변동금리형 대출 평균금리인 5.88%와 별 차이 없지만, 향후 출시한 상품은 기존 변동금리형 상품보다 금리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공사는 처음 1년간 변동금리가 적용되는 '금리설계 보금자리론'에 코픽스 금리체계를 적용, 오는 22일에 출시할 예정이다.

임 사장은 "이 상품의 금리수준은 현행 0.1%포인트 낮춰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올해 고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지세 면제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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