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지, '엉덩이 패드' 사건 해명 "불쾌해"

입력 2010-03-10 16:53수정 2010-03-1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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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캡처

박은지 MBC 기상 캐스터가 9일 방송된 MBC '생방송 아침'의 엉덩이 패드 방송과 관련해 불쾌감을 나타냈다.

그녀는 10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엉덩이 패드에 관한 아이템을 전달한 '생방송 아침'이 이수경 씨의 굴욕 사진에 이어 나의 날씨 방송과 이름 자막을 모자이크 처리 없이 무단 도용했다"고 글을 남겼다.

또 박 캐스터는 "나는 그런 용품을 사용한 적이 없다. 몸매를 위해 엉덩이 패드까지 사용하는 기상 캐스터로 소개됐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그녀는 "몸매를 내세워 섹시화보를 찍는 연예인이 아니다. 기상 캐스터로서 신뢰감이 떨어질까 예능프로에 나가지 않았으며 다른 데는 큰 욕심도 없다"고 덧붙였다.

박 캐스터는 '생방송 아침' 외주제작사 측이 사전 확인도 거치지 않은 채 자기와 관련된 내용을 자료 화면으로 내보냈다며 초상권 침해와 명예 훼손, 여성 인권 유린 등 법적인 조치를 강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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