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불안한 시장 나흘째 상승..518.67P(0.55P↑)

입력 2010-03-1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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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뚜렷한 상승 재료 없이 강보합세로 마쳤다.

10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55포인트(0.11%) 상승한 518.67을 기록하며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미국 증시의 상승 마감 영향을 받으며 코스지 지수와 동반 상승 출발하며 520선을 상회해 시작했다.

코스닥 지수의 520선 회복은 지난 1월 후순 이후 4주만이다.

그러나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로 전환되고 기관이 매도에 나서면서 상승폭이 줄어들며 520선을 하회했다.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극심한 눈치보기 장세가 지속된 가운데 결국 강보합세로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140억원, 66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기관은 107억원 어치 주식을 매도하며 이익을 실현했다.

상승폭을 축소하며 지수가 불안해지자 업종별 지수와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일반전기전자, 반도체, 기계 장비, 의료 정밀 기기, 화학, 정보기기, 기타 제조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으며 기타서비스, 비금속,출판 매체복제, 금융, 건설,통신서비스, 음식료 담배 업종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특징 종목으로는 교육과학기술부-EBS-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교류협력 협정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온라인 교육주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으며 메가스터디는 10% 넘게 급락했다.

또한 와이브로 관련주들이 인도가 그동안 연기해오던 3G(세대) 및 와이브로용 주파수 경매를 다음 달로 확정했다는 소식에 영우통신 등이 개장초부터 급등세를 시현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5개 종목을 포함 441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10개 종목을 더한 498개 종목이 하락했다. 101개 종목은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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