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기술의 대외 의존도가 높은 부품소재 산업의 선진화를 모색하기 위한 '부품소재 선진화 포럼'이 10일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고 지식경제부가 밝혔다.
이 포럼은 2000년부터 시작된 부품 소재 분야의 정책 지원 성과를 점검하고,사회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바람직한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기업의 대표이사를 비롯해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의원, 지경부, 언론계, 학계·연구소 등 23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부품소재산업은 무역수지흑자가 지속 확대되는 등 외형적으로는 비약적으로 성장했으나 핵심 기술의 대외 의존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중국과의 격차도 빠른 속도로 축소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11월 '부품소재 경쟁력 제고 종합대책'을 수립해 세계시장 선점 10대 소재를 선정하고 20대 핵심 부품소재를 개발하는 내용의 대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