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1위자리 놓고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치열

코스닥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서울반도체가 2위 셀트리온에게 바짝 추격당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10일 오전 9시46분 현재 서울반도체는 전일보다 0.79%(300원) 3만8250원을 기록중이며 셀트리온은 전일보다 1050원(5.57%) 상승한 1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셀트리온이 2조1653억원으로 1위 서울반도체 2조2273억원과 620억원 차이를 나태내고 있다.

이날 오전 셀트리온은 다양한 인플루엔자를 치료ㆍ예방할 수 있는 항체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곧 국내 임상시험에 착수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장초반 서울반도체를 제치고 시총 1위자리에 올라섰지만 이후 상승폭을 줄이며 다시 2위 자리로 내려왔다.

반면 서울반도체는 최근 약세를 보이며 부진을 면치 못해 장중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소폭 반등에 성공하며 간신히 시총 1위자리를 지키고 있다.

HMC투자증권은 이날 셀트리온이 세계 최초로 종합 독감 항체치료제를 개발했다며 목표주가를 2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HMC투자증권 최종경 연구원은 "2010년말~2011년 임상 완료 예정이며 실적에 반영되는 시점은 2012년 이후로 예상되지만, 기계적 완공되는 9만리터급 2공장의 상업가동이 2012년 예정되어 있다"며 "2공장의 상업가동 시점과 함께 임상 완료를 가정하면 향후 2공장 생산 제품 에 대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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