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연구소 세계최대 발효식품연구원으로 키운다

입력 2010-03-1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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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개소식 열려

(뉴시스)
김치와 발효식품 세계화를 위한 연구소가 문을 연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0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세계 김치연구소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세계 김치연구소는 김치와 우리나라 전통발효식품에 대한 연구·전시체험·시제품 생산 등의 다목적 기능을 수행하고 우리나라 전통식품산업 발전과 한식 세계화 추진을 위한 과학적 뒷받침을 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치연구소는 김치 유산균을 활용, 치매예방, 항바이러스 등 고부가 기능성물질을 개발하고 전통적인 미생물 발효산업을 현대화해 식품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 탈바꿈시키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김치연구소는 2011년까지 광주광역시에 연구소 건설을 추진 중으로 완공까지는 한국식품연구원내에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김치연구소 건설사업은 6월 개관 예정인 광주 김치종합센터와 연계 추진 중으로 연구소가 이전되면 광주시가 김치 연구의 메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김치 및 발효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발효식품 중장기 발전대책을 올해 마련할 계획”이라면서 “김치연구소를 세계 최고 수준의 발효식품연구원으로 확대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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