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신개념 에너지음료 '핫식스' 출시

입력 2010-03-09 18:06

곽도흔 기자 sogood@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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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라나 추출물, 가시오가피 등 함유

롯데칠성음료는 아마존의 열정이라 불리는 과라나 추출물이 들어간 신개념 에너지 음료 '핫식스(HOT6ix)'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핫식스는 과라나 추출물, 홍삼농축액, 가시오가피농축액, 아미노산 등이 함유된 에너지 탄산음료로 기존 비타민 음료와 달리 핫식스는 과라나의 새콤달콤한 색다른 맛에 홍삼과 가시오가피의 은은한 향이 짜릿하게 톡톡 튀는 탄산과 만나 머릿속까지 상쾌하게 한다.

핫식스는 패키지 디자인에서 시각적인 독특함과 도발적인 모습이 묻어나는데, 신세대 감각에 맞춰 은색캔 본연의 모습에 불사조의 날개를 모티브로 하는 활활 타오르는 에너지를 표현했다.

핫식스에 함유된 과라나는 아마존 원시 밀림에서 자라는 열매의 이름이다. 현재 브라질에는 과라나(Guaraná)라는 탄산음료가 있는데, 세계 3위인 브라질 탄산음료 시장에서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신대륙 발견 이전부터 브라질 원주민들은 과라나 열매를 따먹으며 머리를 맑게 했다고 전해졌는데, 후대에 이르러 에너지 보충 등 과라나의 다양한 효능 때문에 탄산음료, 캡슐, 사탕 등 다양한 형태로 상품화되었다고 한다.

핫식스는 세계적인 에너지음료인 '레드불(Red Bull)'과 비교되는 한국형 에너지음료를 표방하며, 끊임없이 도전하고 열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20~30대를 주요 타깃으로 보고 있다. 롯데칠성은 제품의 시장 안착과 포지셔닝을 위해 대대적인 광고와 프로모션을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