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銀 "최우수 지점장에게 행장급 대우"

입력 2010-03-0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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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평가 결과 최우수 지점장에게 은행장급 대우를 해주는 등 파격적인 보상에 나섰다.

9일 씨티은행에 따르면 지난 5일 최우수 지점장에게 운전기사를 포함한 체어맨을, 우수지점장 5명에게는 최신형 그랜처를 지급했다.

이처럼 영업점 지점장에게 은행장급 대우를 해주는 이유는 절대평가 시스템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절대평가 시스템은 총수익, 총경비 수익율, 실적평잔 등의 지표에 대해 영업점의 중장기 목표를 자체적으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한 영업점에 대하여 보상 및 평가를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하영구 씨티은행장은 지점장 시상식 자리에서 "절대평가 도입를 통해 도전정신과 성취감을 자극하고, 개별 지점에서 긍정적인 도전의식이 실현될 수 있었다"며 "적극적 영업자세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어 내어 임원급 이상의 명예와 혜택을 누리게 된 남동지점 등 우수지점들에게 축하한다"고 말했다.

최우수지점장으로 선정된 신우균 남동지점장은 "은행에서 파격적인 대우를 해준데 대하여 영광과 함께 커다란 책임감을 느낀다"며 "남동공단의 숨어있는 진주 같은 우량 중소기업을 더 열심히 발굴하여 고객과 함께 윈-윈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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