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10일부터 '네덜란드 IT 유통업체 초청 수출상담회'

입력 2010-03-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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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는 오는 10~12일 3일간 유럽내 대형 유통점, 중소형 도매기업, 대형 기업고객 등에 납품하는 네덜란드 IT 전문 유통업체가 참가하는 '네덜란드 IT 유통업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참가하는 네덜란드 유통업체는 벨 마이크로와 컴피터블(Compatible), 덱손 그룹, BAS그룹, 글로벌 301 등 5개사로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IT기업 120여개사와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벨 마이크로와 컴피터블은 이번이 두번째 방한이다. 벨 마이크로사는 국내 LCD 패널 전문 생산업체인 토비스사와 작년 3월 행사에서 거래의향서를 교환한 후 5월에는 유럽내 토비스 제품 공급계약을 완료하고 6월 10만유로 샘플오더를 시작으로 매년 약 300만~400만 유로 상당의 제품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컴피터블사의 경우도 작년 행사에서 PC용 LED 키보드 생산업체인 럭시움 라이팅사와 상담해 두 달에 걸친 협상 끝에 유럽 에이젼트 계약을 체결, 7월1일부터 네덜란드 시장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상담에서는 22개 국내기업과 상담한다. 특히 이 두 회사는 올해 수출상담회에서 국내 유명 PC 제조업체인 삼보컴퓨터사(社)와 네덜란드를 비롯한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거래 의향서(LOI)를 체결할 예정으로 있다.

덱손그룹은 연매출 7억3000만 달러의 IT전문 유통상으로 네덜란드를 비롯한 총 11개국에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70개국으로부터 수입 중이며 'EMTECH'이라는 자사브랜드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방한을 통해 올해 새로 선보이는 GRIXX라는 자사브랜드로 판매할 제품을 구입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BAS그룹과 글로벌301이 각각 27건과 10건의 상담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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