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판교나들목 확장 개량공사 완료

입력 2010-03-0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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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8일 밤 9시를 기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연결로 공사를 끝으로 판교나들목 확장 개량공사가 완료된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지난 2006년 6월 첫 삽을 뜬 이후 약 4년 만에 개통되며 총 6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됐다.

이에 따라 경부고속도로 부산과 서울 방향 진입 요금소가 분리됐고 판교요금소 진출입 교차로가 개량돼 출퇴근 시간대 영업소 진입 대기시간이 25분에서 5분으로 단축됐다. 또 고속도로 연결로 주행 속도도 시속 20㎞에서 시속 60㎞로 3배 가까이 빨라졌다.

도공 관계자는 "판교나들목 구간 운행 시 네비게이션의 도로안내가 실제 도로 상황과 다를 수 있으므로 판교나들목 이용자는 도로 표지판과 전광판 등을 잘 살피는 등 주의운전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판교나들목은 지난해 4월부터 부산방향 연결로 이설을 시작으로 요금소 확장 이전, 서울방향 전용 연결로 신설, 하이패스차로 추가 확대 등 단계적으로 확장 개방됐다.

특히 이용객들이 영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개량공사를 진행해 공사기간이 많이 소요됐으며 공사를 위해 차량을 우회 통행시키는 등 공사 진행과 안전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판교나들목 전면 개량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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