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엠아이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새 운용체계(OS) ‘윈도7’이 출시 6개월만에 9억카피(copy)가 팔려 OS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보급된 제품에 등극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공식업체인 제이엠아이는 8일 오후 1시24분 현재 전일보다 85원(2.43%) 상승한 3585원에 거래되고 있다.
피터 클라인 MS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열린 ‘모건스탠리 기술·미디어·통신 콘퍼런스’에서 “윈도7이 출시된 지 6개월도 안 돼 9억카피가 판매되면서 OS 시장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면서 “마침내 ‘윈도XP’ 시대가 끝나고 윈도7이 시장의 주류로 떠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1년 출시된 윈도XP과 지난해 10월 출시한 윈도7 사이에는 ‘윈도 비스타’가 있었지만 보안과 호환성 등의 문제로 인해 시장 보급이 원활하지 않았다. 윈도7이 빠른 속도로 보급되면서 PC에서 공유, 네트워킹 등 서비스를 더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MS는 그동안 윈도7으로 업데이트를 주저하던 기업 고객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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