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패스 지분과 경영권만 보유...전기차 사업부문 아직 미확정
액티투오의 계열사인 가전부품 및 정보통신사업 영위 업체 에스씨디가 전기차 관련사업에 관해 아직 구체적인 사업계획도 잡아놓지 않은 상태이지만 관련 테마주로 상승세다.
최근 경영권을 인수한 에듀패스와 공동으로 전기차 사업에 진출하겠다는 것만 밝힌 상황으로 현재까지 구체적인 계획도 없어 성급한 투자는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8일 오전 13시15분 현재 에스씨디는 전일보다 120원(5.31%) 상승한 238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에듀패스는 전일보다 240원(9.62%) 상승한 2735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전기차 관련주들은 정부의 전기차 산업 육성에 관한 정책과 전략을 업계와 공유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 같은 상승세에 힘입어 에스씨디 역시 상승하고 있다.
에스씨디는 지난해 11월 17일 에듀패스와 보통주 200만9872만주와 경영권을 60원에 양도 받기로 했다.
이후 에스씨디는 에듀패스와 공동으로 전기자동차 사업에 진출하기로 하고 에듀패스는 지난해말 새로운 사업에 진출하기위해 산업용 충전기 전문업체 시그넷시스템을 인수했다.
하지만 에스씨디는 아직까지 전기차 사업과 관련된 구체적인 로드맵도 구상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액티투오 한 관계자는 “현재 에스씨디는 전기차 사업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에듀패스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전기차 관련 사업에 어떻게 진출할 것인지 정해진게 없다”며 “하지만 향후 전기차 관련 사업을 진행할 계획은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