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거지, 10년 만에 가족과 상봉 "관심 덕분에"

입력 2010-03-0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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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거지'로 불리며 화제가 됐던 한 남성이 가족과 상봉했다.

그는 최근 중국 언론과 네티즌들의 도움으로 가족과 찾을 수 있었다.

그는 중국 포털사이트와 언론 등을 통해 사진이 공개되면서 유명 배우 금성무를 닮은 외모로 '얼짱거지'라는 닉네임을 얻으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으로 그는 장시성에 사는 가족을 찾을 수 있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얼짱거지의 본명은 정국영(程国荣), 1976년생으로 중국 장시성 포양호에서 출생했다. 또 그에게는 교통사고로 일찍 생을 마감한 아내가 있었고 슬하에 11세와 10세의 자녀도 있었다.

정국영씨는 가족과 상봉할 당시, 저장성 닝보 정신병원에 입원 중이었고 당일 오후 3시 퇴원수속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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