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대학생 대상 건강강좌 개최

입력 2010-03-0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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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대학생활을 보내기 위한 비만관리법, 담배 끊기, 술 제대로 배우기 등 대학새내기 및 재학생들을 위한 실용적인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이색 건강강좌가 열린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오는 20일 '20대 건강, 평생을 좌우합니다'라는 내용으로 대학 신입생 및 재학생을 상대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건강강좌는 자칫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대학 신입생 및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20대부터 관리해야 할 건강정보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가정의학과 김주영 교수의 '건강한 자신감을 위한 체중관리', 영양실 김소혜 영양사가 전하는 '20대에 꼭 필요한 식생활 관리', 가정의학과 배우경 교수의 '술 제대로 바라보기', 가정의학과 이기헌 교수의 '담배 벗어나기' 등 각 분야 국내 최고의 8명의 의료진이 연자로 나서 대학생에게 꼭 필요한 건강정보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건강강좌는 대부분 노인 대상이나 특정 질환에 대한 건강강좌와는 달리 나이가 젊다는 이유로 자칫 건강에 대해 소홀하고 자유로운 대학생활로 자기 절제를 잃을 수 있는 건강의 사각지대에 살고 있는 대학생들을 위해 평생을 좌우할 수 있는 20대 건강에 대한 올바른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따라서 건강한 대학생활을 위해 의학정보가 필요하거나 관심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전문가로부터 정보를 습득한 기회를 가지지 못했거나,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배움의 장이 필요했던 대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원장은 "대학입시에 시달렸던 수험생들이 대학에 들어가면서 음주, 흡연 등 건강에 나쁜 생활 습관을 갖게 되는데, 건강하고 활기찬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건강강좌 20일 분당서울대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되며, 건강에 관심있는 대학생 및 학부모들도 참여가 가능하고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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