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떴2' 시청률 겨우 10%대 주춤

입력 2010-03-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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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SBS 대표 예능프로 '패밀리가 떴다2'(이하 패떴2)의 시청률이 10%대 초반을 멤돌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TNmS에 따르면 7일 방송된 '패떴2'의 시청률은 11.8%(전국기준)이었다. 지난달 28일 12.4%보다 0.6%하락한 수치다.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남자의 자격'과 '1박2일'이 속해있는 KBS 2TV '해피선데이'의 시청률은 32.3%로 나타나 대조를 보이고 있다. 또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가 시청률 9.8%로 추격하고 있어 '패떴2'는 주말 안방 사수에 비상이 걸렸다.

'패떴2'는 아이돌 그룹 출신의 멤버들 위주로 구성돼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보다 젊어진 멤버 구성으로 시즌1의 영광을 재현하는 듯 했으나 2회부터 시청률 하락으로 주춤하고 있다.

한편 이날 '패떴2'에서는 갯벌에서 멤버들이 라면을 먹는 굴욕적인 모습과 멤버들이 목욕하는 장면들이 방송됐다. 또 윤아의 몸무게도 깜짝 공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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