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급등 출발하면서 그간 저항선으로 작용하던 12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고 1650선 회복에 나서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8일 오전 9시 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1%(21.36p) 뛴 1655.9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지난달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했다는 평가에 급등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 역시 단숨에 1650선을 상회하면서 급등 출발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가 각각 452억원, 235억원씩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투자자는 767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4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95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91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통신업과 의료정밀이 3% 이상 급등하고 있으며 전기전자, 철강금속, 유통업, 증권, 운수장비, 금융업, 운수창고, 제조업, 화학 등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동반 상승해 신한지주와 KB금융, LG화학, SK텔레콤, KT가 2~3% 뛰고 있고 삼성전자, POSCO, 현대모비스, 하이닉스도 1%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상한가 4개를 더한 513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 포함 132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75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