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9일부터 RF(터치)방식의 청소년 전용카드인 'NH채움autoPASS카드'를 출시한다.
'NH채움autoPASS카드'는 교통카드 잔액부족시 자동충전이 되는 선불 교통카드와 전자통장, 현금카드 기능이 하나로 결합된 청소년 전용 상품으로 경기, 인천지역 중고등학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발급된다.
RF란 교통카드처럼 CD/ATM 핀패드의 RF인식 부분에 접근만으로 예금인출, 계좌이체 등의 거래가 가능한 방식이다.
이 카드를 신청할 경우에는 농협이 청소년카드 등록 및 소득공제신청을 대행하며, 신규발급 수수료 면제, 학교단위 단체발급 지원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또 액세서리형 미니카드 형태로 제작되어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으며, 충전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전자통장과 현금카드로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농협은 본 카드와 관련하여 BM특허, 실용신안, 상표권 등 3건의 특허를 출원 중이다.
경기, 인천소재 농협 영업점에서 발급 가능하고, 서울, 경기, 인천, 부산 지역의 버스, 지하철에서 이용 가능하다. 학교별로 단체발급할 때는 eB충전기를 무상으로 설치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