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자사주 소각 긍정적-하나대투證

하나대투증권은 8일 두산건설에 대해 3200만주 자사주 소각 결정은 주주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과 함께 목표주가 68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조주형 애널리스트는 "두산건설이 지난 금요일 보유중인 자사주 318만주의 소각을 결정했다"며 "두산건설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 소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회사가 생각하는 적정 자본금이 약 3000억원이며 현 수준에서 약 14%의 자사주 매입후 소각이 중장기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조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그는 "이번 자사주 소각으로 수정 EPS 등 주당 지표는 5% 상승하는 효과가 발생한다"며 "하지만 국내외 수주, 특히 성장에 의미 있는 시그널이 될 해외 수주의 가시적 성과와 일산 탄현 아파트 사업의 계약률 상승이 뒷받침될 때 시장의 평가는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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