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올해 실적 회복 전망 '매수'-한양證

입력 2010-03-0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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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8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올해 실적 회복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원을 신규 제시한다고 밝혔다.

윤관철 한양증권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의 2010년 실적은 경기 회복에 따른 특수강 제품 판매 개선, 가격회복 등으로 매출액 1조6758억원, 영업이익 1089억원을 달성하면서 전년대비 각각 +34.6%, 7839% 개선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은 6.5%로 정상화되면서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신규사업부인 대형단조는 투자가 일단락 된 상황이지만 아직 뚜렷한 수요 개선이 나타나지 않는 상황으로, 아직은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다만 원자력 및 플랜트 수요의 증가, 그린에너지 산업의 성장, 주요 설비의 대형화 추세 등을 고려해 대형단조 시장의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세아베스틸이 국내 특수강봉강 시장지배력이 확고한 업체로 2010년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는 2010년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66배의 저평가 상태로 투자매력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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