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철 전경련 부회장 "올해 일자리 40만개 창출"

정병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이 취임 2년을 맞아 올해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5일 밝혔다.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전경련이 정기총회에서 밝힌 일자리 300만개 창출과 관련해 올해 4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업들이 투자를 늘리고 고용을 확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전경련은 올초 정기총회에서 향후 8년간 일자리 300만개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었다. 당시 전경련은 신진국 수준의 인적자원 활용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일자리 수가 300만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었다.

전경련은 지난 2008년말을 기준으로 국내 고용률은 64%이지만 30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면 선진국 수준인 72% 수준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병철 부회장은 "선진국 수준의 인적자원 활용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일자리 수가 300만개"라며 "지난 2008년 현재 국내 고용율은 64%지만 30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면 선진국 수준인 72%수준을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들이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선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며 "투자를 가로막는 각종 규제를 찾아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전경련은 상반기 중에 '300만 고용창출위원회`를 발족시켜 구체적인 운영방안 및 역할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특히 정병철 부회장은 중견기업 육성을 강조했다. 정병철 부회장은 "중견기업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며 이의 방안 중 하나로 기업규제 완화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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