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생명이 5일 부산 강서구청 회의실에서 부산 강서구와 신생아 건강보험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금호생명은 이 지역에서 태어나는 셋째 아이를 대상으로 지자체 출생아 전용 상품인 '우리아이 미래보장보험Ⅱ'를 10년 동안 지원해 각종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남자아이의 월 보험료는 2만3580원, 여자아이는 2만4350원이며 부산 강서구에서 향후 5년간 보험료를 납입하기로 했다.
한편 금호생명은 지난 2004년 부터 지역자치단체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전용상품을 개발해 현재까지 37개의 지역자치단체에 제공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지자체 중 약 80% 이상이 금호생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금호생명이 제휴하고 있는 지역자치단체의 출생아 건강보험에 가입된 아동은 1만7070명으로 2010년 1월 기준 5854명에게 보험금이 지급됐으며, 보험금은 약 10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