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화제의 종목(3월5일)

입력 2010-03-0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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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에서 생명윤리법 개정 초안이 발표되면서 줄기세포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5일 토자이홀딩스는 전일 대비 105원(9.09%) 오른 1260원을 기록했으며 산성피앤씨는 400원(5.80%) 오른 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차바이오앤디오스텍(0.42%), 에이치엘비(2.33%) 등도 동반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영인프런티어(-1.84%)는 소외되는 모습을 보였다.

생명윤리정책연구센터는 이날 이화여대 국제교육관에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이하 생명윤리법) 공청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생명윤리법 개정안 초안을 공개했다.

발표된 초안에는 수정란이나 체세포 없이 난자만을 이용한 처녀생식, 즉 단성생식 연구에 대한 근거 규정이 명시됐다.

현재 생명윤리법에 따라 체세포 복제연구는 국가생명윤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행할 수 있으나 단성생식 연구는 근거 규정이 없어 연구 승인이 나지 않았다.

복지부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생명윤리정책연구센터의 초안에 대한 여론을 수렴한 후 이달말까지 정부안을 확정하고 정기국회 이전에 상임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개별종목으로는 파루가 그린홈 100만호 선정소식과 자회사 신기술이 네이처지에 공개됐다는 소식에 4.12% 상승한 2275원에 마감됐으며 포휴먼이 지방자치단체들의 경유차 저공해사업 확대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에 전일보다 6.77% 상승한 1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공식업체인 제이엠아이가 윈도우7이 출시 4개월만에 9000만개가 판매됐다는 소식에 2.19%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네오위즈게임즈, 태광을 제외하고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포스코ICT(4.94%), 셀트리온(2.45%), 소디프신소재(2.46%)가 선전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기관의 매수세에 전일보다 3.69포인트(0.73%) 오른 511.28을 기록하며 하루 만에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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