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유니폼과 엠블럼 공개...연간 1500억원 홍보 효과 기대
프로야구팀 제 8구단 넥센히어로즈가 공식 출범했다.
넥센타이어와 서울히어로즈는 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이병우 넥센타이어 부사장과 이장석 넥센히어로즈 구단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야구 제8구단 넥센히어로즈의 출범식과 함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 넥센히어로즈는 새 엠블럼과 유니폼도 공개했다.
▲(왼쪽부터)이병우 넥센타이어 부사장과 김시진 감독, 이숭용선수, 이장석 넥센히어로즈 대표이사가 넥센히어로즈 출범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엠블럼은 넥센의 모태 타이어의 형상과 야구공을 조합해 만들었으며 유니폼에 적용되는 워드마크는 넥센타이어의 이니셜인 'N'을 새겼다.
넥센타이어 측은 "히어로즈는 '영웅'이라는 의미를 지닌 만큼 초고속 성장세에 있는 타이어 제조사와 프로야구단의 조화로운 디자인을 중요시했다"며 "새 유니폼과 엠블럼은 기품 있고도 세련된 면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미디어 매체에 '넥센'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알려 연간 1500억원 이상의 홍보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브랜드 출범 10년을 맞이한 넥센타이어는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라는 전통의 타이어 업계에서 떠오르고 있는 회사로 수출과 내수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