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경의 최대주주가 주식 6백만를 매수함에 따라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유명식음료 업체의 최대주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일경의 생수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5일 연이틀 특별한 이유 없이 급락세를 보였던 일경이 사흘만에 상승세다. 이런 가운데 에이치앤씨피앨라이즈가 6백만주를 인수함에 따라 새롭게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에이치앤씨피앨라이즈는 일경이 현재 영위하고 있는 기존사업 및 반도체 가공장비 사업과 바이오 사업의 미래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매수에 나섰다고 밝혔다. 향후에도 회사의 최대주주로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치앤씨피앨라이즈는 삼성동 아셈타워에 본사를 두고 지난 10년간 기업컨설팅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회사다.
에이치앤씨피앨라이즈는 현재 유명 식음료 업체의 지분과 국내외 유명 의류 브랜드의 라이센싱 사업과 관련 컨설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일경관계자는 “에이치앤씨피앨라이즈는 유명한 식음료 업체 최대주주”라며 “어디인지에 대해서는 곧 밝히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