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120일 이평선 1630 등락 지속

코스피지수가 12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1630선 돌파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5일 오전 11시 13분 현재 전일보다 0.68%(11.03p) 오른 1629.23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와 그리스의 국채 발행 성공 등의 소식에 힘입어 이날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1632.54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상승폭을 더 키우지 못하고 번번히 미끄러지고 있다.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가 각각 428억원, 972억원씩 쌍끌이 순매수에 나서고 있으며 개인투자자는 1816억원 어치를 차익실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1221억원, 346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총 1567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으며 운수창고와 화학이 1~2%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은행과 통신업, 종이목재, 보험은 1% 미만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여 삼성전자, POSCO, 한국전력,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LG화학, 현대모비스, 하이닉스가 1%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현대차와 KB금융, LG전자,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KT는 약보합을 기록중이며 우리금융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4개를 더한 478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포함 263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96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김태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그리스의 국채발행 성공에 따른 유로존 문제완화, 중국 전인대 개막 등이 주요 관심 사안이 이번 주에 노출된다는 점에서 다음 주에는 증시 방향성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박스권을 돌파전까지는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이 동시 관찰되는 운수장비와 전기전자 및 코스닥 정책적 지원 수혜를 받는 신성장테마(전기차, 스마트폰 등)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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