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새학기 새출발 교복지원’ 사업을 통해 신학기를 맞은 청소년 160명에게 교복마련에 필요한 구입비용 총 8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새학기 새출발 교복지원’ 사업은 교복구입이 어려운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자신있게 학교생활을 시작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지난해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이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올해 2월부터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지역복지관 등 저소득 가정의 자녀 가운데 중ㆍ고교 입학생을 추천받아 교복비를 지원, 총 47개소 160명에게 교복을 지원했다.
이번 학기 동복을 지원받는 청소년은 하복까지도 지원 받게 되어 각 가정의 신학기 교복구입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
지난 4일 강동구 천호동 소재의 명진아동복지센터에서 열린 교복 지원행사에 참석한 조현욱 미래에셋봉사단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인연을 맺고 있는 복지시설에 이러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 속에 앞으로도 이 사업이 더욱 확대되고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하고 교복지원을 받은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미래에셋은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2000년 3월에 사회복지법인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설립해 매년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 ‘공부방 희망북카페 사업’ 등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