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기도와 '아동급식전자카드' 업무협약

농협은 경기도와 5일 경기도청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준호 경기농협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결식아동을 위한 '아동급식전자카드' 도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자카드 도입으로 대상 아동들이 매월 종이식권을 수령하는 번거로움과 분실․훼손에 따른 문제점을 방지하고, 종이쿠폰 사용에 따른 심리적 위축감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농협에서 제공하는 경기도 '아동급식전자카드'는 국내 모든 밴사와 제휴해 음식점 이용이 제한됐던 서울, 인천 지역과 달리 대상 아동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음식점이 대폭 확대되는 이점이 있다.

농협 관계자는 "경기도 사업을 위해 개발한 아동급식전자카드 시스템을 동일한 니즈를 가진 지자체가 요청할 경우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자카드는 4월 중 고양, 수원, 안양에서 시범사업으로 실시되며, 6월에는 경기도내 모든 시 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