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이 스타크래프트 2의 ‘PC방 테스트’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 6분 현재 손오공은 전일보다 270원(5.38%) 상승한 5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2010년 최고의 기대작인 ‘스타크래프트2’의 PC방 테스트를 약 2주 후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랍 브라이덴베커(Rob Bridenbecker)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온라인 테크놀로지 부문 부사장은 간담회에서 “스타크래프트2의 PC방 베타 테스트 프로그램을 단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번 테스트는 국내의 모든 블리자드 가맹 PC방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각 PC방에 2개의 테스트 좌석이 배정된다.
블리자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에서만 진행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며, 국내 PC방 대표들과 게이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손오공의 이날 주가 강세에 대해 스타크래프트2의 국내 PC방 사업권 확보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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