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비스, 1Q 영업익 사상 최대 확실시 '매수'-우리證

입력 2010-03-05 08:35

조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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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5일 글로비스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 달성이 확실시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비스의 1분기 영업실적이 신규사업 본격화와 현대차, 기아차의 판매량 확대로 전년동기대비 급증세가 전망된다"며 "매출액은 8888억원(이하 전년대비 +54.6%), 영업이익 414억원(+28.8%), 순이익 449억원(+47.3%)으로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치 달성이 확실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이 회사가 중장기 고성장성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어 주가 프리미엄도 가능한 상황으로 현대차 그룹의 글로벌 위상 강화로 수혜 폭이 커질 것"이라며 "신규사업 진입으로 해외물류부문 급증세가 예상되고, CKD 및 제 3자 물류사업도 확대되면서 국내 물류산업의 대표 주자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 2월10일 8만7100원까지 하락한 이후 상승 반전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2009년 고점대비 괴리율은 24.9%에 이르고 있다"며 "글로비스의 영업실적 호조세와 우량한 재무구조를 고려할 때 추가적인 상승세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