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PO포럼은 개인정보보호 전문가를 위한 개인정보관리사 자격시험(CPPG Certified Privacy Protection General)을 다음달 11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CPPG는 개인정보보호 전문 인력 수요증가에 따라 해당 업무를 평가할 수 있는 객관적인 지표 마련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된 사업이다.
학계, 산업계, 의료계 등 개인정보보호 중요성이 요구되는 산업계 전문가를 배출을 목적으로 지난해 말 제 1회 개인정보관리사 자격시험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문제 형식은 △개인정보 정의 및 중요성 △개인정보라이프사이클 관리 △이용자의 권리 △개인정보의 기술적ㆍ관리적 보호조치 △개인정보 관리체계 등 모두 5개 영역에 걸쳐 객관식 100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과목평균 60% 이상 득점을 합격기준으로 하며, 40% 이상 득점하지 못한 영역이 있을 경우 불합격 처리된다.
한국CPO포럼 정태명 회장은 “개인정보관리사 자격취득은 회사에서 개인 업무능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회사입장에서는 의무적으로 지정하게 돼 있는 개인정보관리자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며 “개인정보보호 분야에서 개인을 대상으로 한 유일한 전문자격증”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국가공인자격증 격상을 목표로 하는 개인정보관리사 자격시험은 오는 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개인정보관리사 자격시험 홈페이지(www.cpptest.or.kr)를 통해 온라인접수 할 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