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협회장 선거, 김정곤·이범용 '2파전'

입력 2010-03-0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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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선거가 김정곤 전 서울시한의사회장과 이범용 전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 의장 2파전으로 벌어진다.

4일 대한한의사협회는 최근 제4차 회의를 열고 오는 21일 개최하는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선출하게 될 중앙회 제40대 회장 후보로 김정곤 전 서울시회장과 이범용 전 대의원 의장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들과 함께 뛸 김정곤 회장 후보의 러닝메이트로는 박상흠 전 서울시한의사회 수석부회장이, 이범용 회장 후보의 러닝메이트로는 김용기 전 한의사협회 부회장이 출마했다.

출마 후보자들이 참석하는 각 권역별 합동 정책발표회는 전국 6개 권역에서 개최된다. 합동 정책발표회는 3월 9일 대구·경북 권역을 시작으로 △3월11일:부산·울산·경남 △3월12일:대전·충남·충북 △3월16일:광주·전남 △3월18일:전북 △3월19일:서울·인천·경기·강원·제주 권역의 순서로 열린다.

기호 1번 김정곤·박상흠 회장 및 수석부회장 후보자는 △한의원 경영 개선 △공공부문 한의계 역할 강화 △한의약의 혁명을 위한 비전 제시 △인류건강에 기여하는 한의학의 세계화 추진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정책 및 활동 강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기호 2번 이범용·김용기 회장 및 수석부회장 후보자는 △정액·정율 상한선 인상 △IMS 등 불법의료행위 척결 △식품의약품안전청 인증 한약명패 부착 △대중매체를 이용한 홍보 강화 △명품강의 보수교육 활용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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