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붉은악마가 축구대표팀 공식 후원사인 KT와 함께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사용될 붉은악마의 4번째 응원앨범을 공동 제작했다.
도시락(www.dosirak.com) 등 온라인 뮤직포탈을 통해 4일부터 공개되는 이 앨범에는 총 13곡이 수록됐다.
이번 응원앨범은 축구대표팀 서포터즈인 붉은악마와 한국축구에 관심을 가져온 아티스트들의 순수 창작 응원곡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기존 응원가도 새롭게 편곡해 경기장에서의 응원용과 감상용 등으로 이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 앨범에는 타이틀 곡인 트랜스픽션의 'The shouts of Reds'를 비롯해 여성그룹 애프터스쿨, 부활, 리쌍, 크라잉넛 등 유명 아티스트들 및 실력파 인디밴드의 창작 곡이 포함돼 있다. 또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 이은미가 아리랑을 새롭게 편곡해 참여했다.
특히 수록곡 중에는 국가대표팀 최초의 공식 주제곡 '국가대표팀의 테마-우리는 하나'가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이 노래는 걸그룹 'HAM'과 붉은악마 회원들, 여자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직접 녹음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응원앨범 제작은 대한축구협회(KFA)와 현대자동차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