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4일 마이스코에 대해 원자력 발전시장 규모가 커짐에 따라 마이스코가 국내 단조업체 중에서는 가장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송창민 애널리스트는 “마이스코는 ASME QSC (원자력 제조인증) 인증으로 신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마이스코는 국내 단조 업체 중 원자력 제품 생산에 있어서는 유리한 입장을 고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ASMEQSC 인증은 미국기계기술자협회에서 원자력 부품에 대한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한국은 KEPIC 인증제도가 존재하며, 마이스코는 ASME QSC와 KEPIC 인증 모두를 보유하고 있다.
송 애널리스트는 “원자재가격 안정으로 그동안 마이스코의 수익성을 제한하던 원가부담이 2분기를 기점으로 제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2010년 영업이익은 147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