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배우 안길강이 KBS 2TV 수목드라마 '추노'에 출연한다.
안길강은 극중 이대길(장혁 분)이 몇 차례에 걸쳐 언급한 바 있는 '짝귀'로 4일 18회 방송분에서 등장할 예정이다.
드라마 1회에서 이대길은 위기에 처한 노비 모녀를 구하며 월악산 '짝귀'를 찾으라 권유했다. 또 명안스님(이대연 분)에게 짝귀의 안부를 물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안길강은 극중 짝귀로 분해 살벌하고 위엄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는 작년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칠숙'이라는 무사 캐릭터를 소화했다. 이후 짧은 휴식을 갖고 돌아온 안길강은 "속을 알 수 없는 복잡 미묘한 짝귀로 변신해 지금까지 보지 못한 캐릭터를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