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아이온' 이달부터 5월까지 대규모 업데이트

입력 2010-03-03 18:47

심민관 기자

1.9, 2.0 버전 순차적으로 공개

엔씨소프트는 이달을 시작으로 오는 5월까지 순차적으로 아이온 1.9 버전(데바의 총 집결)과 2.0 버전(용계 진격)을 각각 서비스 하는 등 지난 2008년 11월 상용화 이후 최대 규모의 업데이트를 단행한다고 3일 밝혔다.

엔씨소프트 측은 이번 아이온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관련해 “과학적인 자료 분석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 게임의 완성도를 높인 만큼 고객들은 보다 다양하게 아이온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3월에 서비스 되는 아이온 1.9버전은 ▲유저인터페이스(UI) 편의성 증대 ▲새로운 스킬 및 기능 추가 ▲퀘스트 형식이 다양 ▲무기 합성 방식 다양 등 게임성이 더욱 강화된다.

또한 5월에 서비스 되는 아이온 2.0버전은 새로운 게임 속 가상세계(용계)가 신설돼 종족, 지역(영토) 간 갈등 양상이 더욱 흥미진진해지고 게임 레벨이 상향돼 전체적인 박진감도 한층 높아진다.

김지량 엔씨소프트 아이온 개발팀장은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는 고객들의 요구 사항을 충실히 반영해 게임 속 세심한 면까지도 개선시키고자 노력하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성과 즐거움에 중점을 두고 아이온 게임을 계속해서 변화/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이온 1.9버전(데바의 총 집결)의 자세한 내용은 오는 5일 아이온 홈페이지 (aion.plaync.co.kr )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