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해외 주재관 회의 개최

입력 2010-03-0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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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장관, '패키지형 자원개발' 주문

6개 부처 해외 주재관들이 모여 산업기술, 무역투자, 에너지 자원협력에 이슈를 점검하고 전략을 서로 공유한다.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는 2일부터 4일까지 '2010 상무관, 자원관 회의'를 열어, 지경부, 국토해양부, 농림수산식품부, 통일부, 특허청, 중소기업청 등 34개국 상무관, 자원관 38명이 지역별 경제현안을 점검하고 향후 전략을 모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열린 전체회의에서는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이 주재관들의 보고를 받고, 자원부국 중심의 고위급 외교와 패키지형 자원개발 확대에 대비한 활동 강화, 원전과 플랜트산업을 수출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수주 지원활동 확대 등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최 장관은 "에너지·자원의 안정적 확보와 자주개발률 향상을 위한 자원부국 중심의 고위급 외교와 패키지형 자원개발 확대에 대비하라"고 주문했다.

최 장관은 또 "잠재력이 확인된 원전과 플랜트산업을 수출전략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수주지원활동을 확대하라"며 "또 중국, 인도네시아, 인도, 브라질 등 새롭게 부상하는 '+30억 시장'을 확보하기 위한 네트워킹과 마케팅 확대 및 전략품목 발굴 등을 강화하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가나, 몽골, 콩고 등에서의 해외자원개발 역량강화와 주요자원 자주개발률을 높이기 위한 관련방안이 논의됐다.

한편 4일에는 석유공사, 가스공사, 무역협회, 코트라, 광물공사, 산업기술진흥원 등 지경부 유관기관이 참석해 해외진출 전략과 기관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에 앞서 2일에는 호주 베트남 인도 무역투자 확대 방안, 중국 브라질 내수시장 진출 방안과 IT정책, R&D 정책, 기술보호주의에 대한 대응전략 등에 대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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