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모멘텀 부재속 상승마감...선물 211.95(0.35P↑)

입력 2010-03-03 16:03

오희나 기자

장 초반 외국인이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하락을 거듭했던 지수선물은 오후 들어 외국인은 매도세로, 개인과 기관은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상승으로 마감했다.

3일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0.17%, 0.35포인트 오른 211.9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1699계약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기관은 203계약, 개인은 1289계약 순매수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는 245억원, 비차익거래는 245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보합세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25만852계약, 미결제약정은 115계약 감소한 10만1344계약이다.

박문서 KTB증권 연구원은 "최근 선물 시장은 해외증시와 국내증시의 수급동향이 연동돼 움직이는 경향을 보였다"면서 "이날 외국인은 이틀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는데 오후들어 매도세로 전환한 것은 특별한 모멘텀이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날 선물시장은 고점과 저점의 폭이 좁아 거래가 활발하지 않았다"면서 "평균보다 5만계약이상 감소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