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아이리스2'로 15년 만에 안방극장 나들이

입력 2010-03-0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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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데이지'의 한 장면(사진=아이필름)

배우 정우성이 드라마 '아이리스' 시즌 2를 통해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정우성은 '아이리스' 시즌 2에서 국가정보국 특수요원 '이정우' 역을 맡아 드라마 '1.5', '아스팔트 사나이' 이후 15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아이리스'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의 '김현준'은 물론 제임스 본드를 뛰어 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상한 외모 속에 숨겨진 강인함과 뛰어난 액션을 소화할 수 있는 이정우 역할에 정우성을 제외한 다른 배우를 생각할 수 없었다"고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

또 제작사 측은 "아이리스 시즌 2의 제목을 '아테나: 전쟁의 여신'으로 확정 지었다"며 "이탈리아, 싱가폴, 뉴질랜드 등 6개국에 걸친 해외 로케이션을 통해 한층 거대해진 스케일과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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