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트럭, 경남 양산에 국내 3번째 서비스센터 오픈

입력 2010-03-03 11:31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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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오토모티브한국은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전용 서비스센터'를 오는 5일 경남 양산에 오픈 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충북 제천, 경북 포항에 이어 국내 3번째인 전용 서비스센터가 양산에 신설됨에 따라 다임러오토모티브한국은 전국 11개(자사 전용 3개, 협력 8개)에 이르는 광범위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총면적 5400m²(1636평)로 새롭게 단장된 양산 서비스센터는 고객 상담에서 정비 및 차량 출고에 이르는 모든 애프터서비스 과정이 메르세데스-벤츠 글로벌 표준 서비스 절차에 의해 운영된다.

또한 고객들의 정비시간 단축을 위해 총 8개의 워크베이에서 동시에 8대의 차량 정비가 가능하며, 비상 상황 시 24시간 긴급 출동 서비스도 제공한다.

여기에 서비스 어드바이저에 의한 전문 상담, 최신 진단장비 및 특수공구 그리고 선진화된 고객관리 시스템을 구비해 서비스 품질 역시 한층 강화시켰다.

더크 슬래버(Dirk Slabber) 다임러오토모티브한국 AS 총괄 부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이 그 동안 소비자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만큼, 애프터 서비스에서도 첨단 설비를 확충하는 등 업그레이드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향후에도 고객 만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비스 수준을 꾸준히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