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금융위기 이후 재도약을 위해 금융선진화합동회의를 신설한다.
이를 통해 금융분야의 풍부한 경륜과 전문지식을 보유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금융정책에 반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3일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금융발전심의회는 내실화에 집중하며 금융선진화 합동회의를 신설해 향후 추진할 계획에 대해 충분히 논의를 거쳐 정책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금융선진화 합동회의는 금융 정책과 관련된 주요 과제에 대해 금융발전심의회의에서 심층 검토를 요청하거나 금융발전심의회에서 검토 제안한 상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현재 금융발전심의회와 금융선진화 합동회의는 최종 인선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3~4월 중에 1차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존에 존재하는 금융발전심의회는 위원을 개편하고 분과위원회 활성화 등을 통해 내실화해나가난다.
향후 검토 추진할 과제들은 즉시 검토, 추진할 수 있는 단기간 과제와 중장기적으로 검토, 논의를 거쳐야 할 중장기 과제들로 구분해 금융선진화 합동회의를 거쳐 논의할 예정이다.